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기념하는 9·9절 행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북한 국내외에서 포착되고 있다. ![]() 북한 노동자들이 6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정권수립 70주년 선전물을 설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북한의 정권수립일인 9·9절을 사흘 앞둔 6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 북한 고려항공 카운터가 외국인 관광객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 승객들 대부분은 9·9절 행사에 맞춰 여행상품으로 판매된 5일 패키지 단체관광객으로, 평양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호주에서 온 한 관광객은 “9·9절 기념행사를 보려고 여행 패키지를 구매했다”면서 “열병식이나 매스게임 등을 보고 싶은데 실제로 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 투어스는 유럽과 중국 관광객들에게 북한 관광 및 9.9절 행사와 관련된 각종 티켓을 판매해 왔다. 북한 국내에서도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외신들은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송고했다. 선전물을 설치하는 모습과 매스게임을 준비하는 듯한 장면이 포함됐다. ![]() ![]() ![]() ![]() 한편 9.9절 열병식이 어느정도 규모로 진행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5일 1만 명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훈련장에 대열을 이룬 모습이 민간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 ![]() ![]() 변선구 기자 ![]()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018/09/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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